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초겨울 추위 시작…수요일 아침 서울 2도로 '뚝'

<앵커>

단풍이 물든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겨울이 살짝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퇴근길 추우셨지요? 내일(31일) 아침에는 더 춥겠습니다. 쌀쌀한 저녁 명동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오하영 캐스터! (네, 명동에 나와 있습니다.) 추워 보입니다.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가 1시간 전부터 이곳에 나와 있었는데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추위를 몸으로 실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겨울 코트에 털모자, 장갑까지 꼈는데도 코끝을 스치는 바람이 맵게만 느껴집니다.

추위 예보가 있어서 그런지 이곳 명동을 찾은 시민들의 옷차림만 봐도 이미 겨울이 된 것 같은데, 두툼한 옷에 목도리까지 하신 분도 많습니다.

이미 길거리에도 이미 겨울 용품들도 나와서 겨울 분위기를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내일 아침엔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2도, 철원은 영하 2도까지 내려가겠고 남부 내륙지방의 기온도 5도 아래로 내려가 초겨울처럼 춥겠습니다.

특히 찬바람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크게 떨어지겠고, 내륙 산간지방에는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도 많겠습니다.

특히 목요일인 모레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1도, 금요일에는 0도까지 떨어져 초겨울 추위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 아침까지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니까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영상취재 : 홍종수, 영상편집 : 최은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