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가을비 그친 뒤 기온 '뚝…26일 서울에 첫 얼음

<8뉴스>

<앵커>

가을비에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내일(25일)은 더 춥겠고, 모레는 서울에서 첫 얼음을 볼 것 같습니다.

안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찬바람이 불면서 가을 추위가 시작됐습니다.

도심까지 내려온 단풍은 갑작스런 찬바람에 휩쓸려 거리를 나뒹굴고, 시민들은 다시 두툼한 옷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박상미/서울 상도동 : 너무 추워요. 바람도 많이 불고요. 머플러 하고 나왔는데 너무 추운 것 같아요.]

밤사이 기온은 더 큰 폭으로 떨어집니다.

내일(25일) 아침 대관령의 기온은 영하 1도, 서울도 4도까지 내려가는 등 오늘 아침보다 10도가량 뚝 떨어지겠습니다.

[장현식/기상청 통보관 : 서해안지방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되겠고 내륙지방에서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습니다.]

강원북부산간에는 올 가을 첫 눈도 예상됩니다.

특히 수요일인 모레는 기온이 더 떨어져 전국이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관령과 경북 북부는 영하 4도까지 떨어지고 서울도 1도까지 떨어져 울 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내륙지방에는 올 가을 첫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오는 목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다음 달은 평년보다 따뜻하겠지만 비가 자주 오겠고, 내년 1월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낮은 심한 한파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상취재 : 임우식, 영상편집 : 이승희)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