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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살리기 여주·강천보 15일 개방

한강살리기 여주·강천보 15일 개방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한강 구간에서도 처음으로 보가 일반에 개방됩니다.

국토해양부는 한강 살리기 사업 구간의 여주보와 강천보의 주요 공정이 마무리돼 15일 낮 1시부터 개방 행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천보 한강살리기 기념문화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민 2000여 명이 참석하며, 남한강 자전거 대행진과 수상 레포츠 체험 행사, 여강길 걷기 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립니다.

한강 여주보는 세종대왕의 발명품인 해시계와 물시계 등의 형상을 디자인한 것으로 보 길이가 525m에 이릅니다.

높이 2~3m의 수문 12기가 설치돼 있으며 유압식 승강장치에 의해 상하로 오르내리며 수위를 조절합니다.

길이 440m인 강천보는 높이 3m의 회전식 수문 7기를 설치해 평상시에는 수문을 세워 수위를 유지하고, 홍수시에는 바닥에 눕혀 물을 내려보냅니다.

여주보와 강천보에는 각각 4950kW와 4995kW 용량의 소수력 발전기가 설치돼 보의 상하류 수위차로 친환경 전력을 생산합니다.

같은 한강 구간의 이포보는 오는 22일 개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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