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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폭도로 밴쿠버 팬들…경찰 '쩔쩔'

지난해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면서 1위 차지에 환호했던 캐나다의 밴쿠버에서 국기라고 하는 아이스하키 때문에 볼썽사나운 난장판이 벌어졌습니다.

쇳덩이를 냅다 집어던지고, 발길질을 해서 건물 유리창을 박살냅니다.

길 한가운데 불까지 내고는 낄낄거리면서 기념사진까지 찍습니다.

경찰은 맨손으로 어찌할 바 몰라 쩔쩔 맵니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 NHL 최종 결승 7차전에서 홈팀인 밴쿠버가 미국 보스턴에 0대 4로 패해 우승컵을 내주자 순식간에 폭도로 변한 사람들입니다.

경찰차에 불을 지르고 상점에서 물건까지 약탈했습니다.

홈팀을 아끼는 진정한 팬이 아니라, 광기에 사로잡힌 폭도들 때문에 많은 밴쿠버 시민들이 시내로 나오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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