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세계] "옷 입지 않고 오면 공짜로 드려요"

스페인의 한 가게가 새해를 맞아서 옷을 입지 않고 오는 사람들에게 공짜로 옷을 나눠주겠다는 특별 행사를 열었는데, 무려 200여 명이 몰려들었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옷가게 앞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담요를 뒤집어쓰고 가게가 문열기를 기다립니다.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점원이 번호표를 나눠주자 사람들이 하나씩 옷을 벗기 시작합니다.

거의 수영복 차림으로 목에 번호표를 걸고 기다리던 사람들이 가게 문이 열리자 우르르 몰려들어가 닥치는대로 옷을 집어듭니다.

한 옷가게가 옷을 입지 않고 오는 사람들에게 공짜로 옷을 나눠주겠다는 새해 이벤트를 내걸자 공짜 옷을 얻기 위해서 몰려든 사람들입니다.

추운 날씨 속에 며칠 밤낮을 줄을 서서 기다렸지만 맘에 드는 옷을 공짜로 입게된 사람들은 행복한 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