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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교주 정명석, 해외도피 10년만에 강제송환

<8뉴스>

<앵커>

수많은 여신도들을 성폭행하고 해외로 도주했던 JMS 교주 정명석 씨가 도피 10년만에 오늘(20일) 송환됐습니다.

이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오후 인천국제공항 계류장.

남색 모자를 쓰고 흰 마스크로 얼굴 전체를 가린 남성이 수사관들에게 둘러싸인 채 서둘러 준비된 차량으로 이동합니다.

9년 전인 1999년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경찰이 내사에 들어가면서 해외로 출국했던 JMS 교주 정명석 씨입니다.

정 씨는 출국한 뒤 10년 가까이 타이완과 홍콩, 중국 등지를 돌며 도피생활을 계속했습니다.

인터폴의 적색수배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던 정 씨는 중국 안산시에서 또 다시 한국인 JMS 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5월 중국 공안당국에 체포됐습니다.

한국 정부는 중국 정부에 정 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청구를 했고 중국 정부가 지난해 말 이를 받아들여 오늘 송환된 것입니다.

정 씨의 입국소식에 공항 입국장에는 JMS 신도 천 오백여 명이 몰려와 정 씨를 기다렸습니다.

경찰은 정명석 교주 반대 모임 측과 충돌을 우려해 공항 개항 이래 가장 많은 경비병력 8개 중대, 7백여 명를 배치하는 등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습니다.

최근 피해자들을 불러 진술내용과 처벌의사를 다시 확인한 검찰은 이틀 안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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