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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빠른 인수작업…내주 월요일 인수위원장 임명

<앵커> 

10년 만의 정권교체 여서인지 이명박 당선자의 정권 인수작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당선자는 다음주 월요일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임명하기로 하고 인수위 사무실도 결정했습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당선자는 다음주 월요일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임명하기로 했습니다.

인수위원장은 정치인보다는 정치권 밖의 참신한 인물로 기용하고 인수위원도 실용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이명박/대통령 당선자 : 실질적으로 일할 수 있는 실무자형으로 하겠고, 지금 4월 총선이 있기 때문에 정치인들은 가능하면 배제가 되도록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10년 만에 정권교체를 준비하는 인수위인만큼 총제적으로 평가할 일이 많다는 점과 새 정부 출범 이전에 국무위원 인사청문회를 마쳐야 하는 점을 고려해 인선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인수위 사무실은 삼청동 금융연수원으로 정했고 당선자 집무실과 비서실 등은 근처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별도로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인수위 분과는 경제분과를 비롯해 두어개 대분과로 나누는 방안과 예닐곱개 소분과로 나누는 방안을 놓고 검토중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어제(20일) 이명박 당선자에게 축하전화를 걸어 정권 인계 인수 과정에서 최대한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명박 당선자도 "노 대통령이 국정을 잘 수행하고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협력해 임기말 국정손실이 없도록 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노 대통령과 이 당선자의 회동은 다음 주쯤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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