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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당당함으로 우뚝 선 배우 김혜수

당당하고 솔직한 건강미인, 대표적인 섹시 스타 김혜수 씨죠.

최근 고교시절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화제가 됐는데요.

변함없이 탱탱한 피부와 S라인 몸매, 그 비결이 과연 뭘까요?

[김혜수 : (Q. 변함없는 미모 유지 비결!) 서른이 넘으면서 사실 신경쓰게 돼요. 어릴 때는 그 나이에서 오는 싱그러움이 있는 거고 조금씩 더 부지런해질 필요를 제 스스로 느껴요. 그렇지 않으면 금방 망가지니까 흐트러지니까. 배우라는 게 일할 때는 일에 충실한 거지만 일하지 않는 순간에 늘 준비를 하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섹시스타'란 이미지와는 달리 노출연기는 최대한 자제해왔었죠.

하지만 이번 영화 '타짜'에서는 자신의 욕망을 위해 남자를 파멸로 이끄는 완벽한 팜므파탈로 변신했는데요.

과감한 노출 연기도 감행했다고 하죠. 

[김혜수 : (Q. 팜므파탈로의 변신!) 배우가 캐릭터를 위해서는 모든 걸 하죠. 도박판에서 정마담이 상대방의 시선을 뺏기 위한 술책 같은 거에요. 사실 정마담으로서는 너무나 당연하고 아무렇지도 않은 장면이었어요. 개인 김혜수가 만약 그럴 일이 있다면 놀랠 일이지만.]

1986년 영화 '깜보'로 데뷔!

백상 예술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하자마자 주목받았습니다.

우연한 광고출연이 계기였는데요. 

[김혜수 : (Q. 연기자 데뷔기) 제가 무슨 음료 광고를 했었는데 그 음료 광고를 보고 영화 '깜보' 감독님이 제가 대학생 쯤 되는 줄 아셨대요. 저 그때 15살이었는데. 수소문해서 저한테 프러포즈가 온 거죠. 저한텐 굉장히 새로운 세계였던 거 같아요. 내가 연기를 한다 나는 배우다 이런 개념보다는 풍부하고 창의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들 틈에서 내가 뭔가 엄청난 에너지들을 받고 있다 그런 거에 스스로 흥분해있던 거 같아요.]

어느새 데뷔 20년을 맞은 김혜수 씨!

민가협, 동강 살리기, 양심수 석방을 위한 감옥체험 등 스타와는 다소 멀어보이는 진보적 사회운동에도 적극 참여해왔습니다. 

[김혜수 : (Q. 적극적인 사회 참여!) 엄마를 통해서 저도 민간인의 자격으로 참여를 하게 됐어요. 참여 하다보면 정말 제가 몰랐던 다른 세상도 많고 내가 뭘 더 가져서 잘나서가 아니라 정말 다른 사람들 많이 보면서 나를 돌아보게 되고. 그리고 나도 부족하지만 부족한 상황에서도 나눌 수 있는 게 사실 너무 많아요.]

영화 속에서나 현실에서나 할 말은 하는 뚜렷한 자기 주장을 가진 스타!

그것이 김혜수 씨의 매력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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