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국정원 주요 보직, 지역 편중인사"

국회 정보위 소속 열린우리당 최재천 의원은 국정원에 대한 국감에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참여정부 들어 영남 지역 출신이 차지하는 비율이 국민의 정부 시절 21.4%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46.4%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의원은 "특히 통상적으로 평가하는 핵심 요직의 경우 영남지역 출신이 75%를 차지해 지역편중 인사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습니다.

최 의원은 반면 김대중 정부 시절 국정원 인사에서는 "호남지역 출신이 35.7%를 차지해 상당한 약진을 보인 반면 영남 지역은 21.4%로 상대적으로 차별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최 의원은 "군사정부, 문민정부,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를 거치면서 능력은 없으면서 정치권에 줄을 댄 특정지역 중심으로 인사가 반복적으로 행해지고 있다는 비판이 존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