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이 국내 10번째 엠폭스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이 환자는 해외 여행력이 없어서 앞선 감염 사례들과 마찬가지로 국내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됩니다.
질병관리청은 이 확진자가 최근 3주 안에 확진자 또는 확진자의 접촉자와 밀접 접촉 했다고 보고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엠폭스의 국내 지역사회 감염이 조금씩 확산하면서 질병관리청은 어제(13일)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격상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