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가 '하늘 위의 전함'으로 불리는 미국 특수전 항공기를 동원한 가운데 북한 핵시설 등 주요 표적을 정밀 타격하는 작전을 점검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미 특수전 항공기인 AC-130J가 처음으로 한반도로 전개했습니다. 하늘의 전함으로 통하는 이 항공기는 적의 열추적 대공미사일을 피하기 위해 내뿜는 '플레어'의 모습이 마치 천사의 날개 같다고 해 '죽음의 천사'로도 불립니다.
AC-130J는 1만 피트 이상 상공에서 30mm 기관포, 105mm 곡사포뿐 아니라 헬파이어, 그리핀, SDB 등 정밀유도무기로 표적을 정확히 타격하는 훈련에 동원됐습니다. 한 치의 오차 없이 정밀 타격하는 능력을 갖춘 '죽음의 천사'의 훈련 장면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 취재 : 홍영재 / 구성 : 정성진 / 영상편집 : 김준희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