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말하는 '장비 빨'이라는 게 있죠.
농사라고 딱히 예외는 아닌 모양입니다.
이런 특별한 게 등장했습니다.
기관차인가요? 얼핏 봐도 크기가 엄청나죠.
뒤에는 수십 명의 사람들이 장비를 밟고 올라서 있는데, 세계에서 가장 큰 증기기관 트랙터입니다.
엔진을 9개나 장착했고요, 무게만 해도 무려 3만 4천 톤이나 나가는데요.
미국에서 16개월이나 공들여 만든 건데, 초대형 크기를 인정받아 이 분야 세계 기록까지 세웠습니다.
사실 증기기관 트랙터는 현재 쓰는 곳이 많지 않다는데요.
하지만 이 정도면 동네 일꾼 다 태우고 농지 갈아엎는 건 식은 죽 먹기보다 더 쉬울 것 같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Guinness World Rec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