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밤사이 중부를 중심으로 약한 눈이 조금 오겠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 서부와 충남 북부에 1cm 미만으로 조금 쌓이겠고, 그 밖의 지역도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새벽에는 모두 그치겠지만, 기온이 낮은 시간대 내리기 때문에 도로 위에 살얼음이 생길 수 있어서 내일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주말에 해맞이 가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해맞이 볼 수 있겠습니다.
하늘은 동쪽 지역이 더 맑겠고요, 다만 변수가 미세먼지입니다.
31일 오후에 서쪽 내륙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것으로 보이고 새해 첫날에는 전국에 하늘빛이 다소 뿌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6도로, 예년 수준의 추위를 보이겠고 낮 기온 광주와 대구 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기상청은 내년 1월 초까지는 당분간 한파 수준의 추위는 없을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