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성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하루 만에 다시 1천843명 늘었으며 사망자는 139명 증가했습니다.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는 어제 하루 동안 임상진단 병례 888명을 포함한 신규 환자는 1천84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발원지 우한의 환자 수가 1천548명입니다.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2일 핵산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지 않아도 임상 소견과 폐 컴퓨터단층촬영으로 임상 진단한 환자를 확진자로 처음 분류해 환자가 폭증한 이래 사흘째 증가세가 둔화했습니다.
어제 사망한 환자는 139명이며 이 중 우한시에서 110명이 숨졌습니다.
어젯밤 12시 현재 후베이성의 누적 환자는 5만6천249명으로 늘어났는데 우한시의 환자가 3만9천462명을 차지했습니다.
후베이의 누적 사망자는 우한 1천233명을 포함해 1천596명입니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는 3만9천447명으로 이 중 중증이 8천439명, 위중이 1천957명입니다.
이밖에 의학관찰을 받는 사람은 7만4천261명입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통계가 발표되면 중국 전역의 확진 환자는 7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