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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4대강 감사에 "정치적으로 접근하니 시작부터 헛발질"

홍준표, 4대강 감사에 "정치적으로 접근하니 시작부터 헛발질"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였던 홍준표 전 경상남도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4대강 사업 정책감사' 지시와 관련해 "정치적 목적으로 접근하다 보니 시작부터 헛발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홍 전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4대강 보로 인해 홍수와 가뭄 피해가 없어졌다"며 "그것만 하더라도 1년에 수십조 원의 이득을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홍 전 지사는 "어설픈 환경론자들의 무지한 주장을 받아들여 4대강 보를 허물자는 정책은 무식의 소치"라며 "저는 어릴 때부터 낙동강 변에서 자랐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5년을 있었기 때문에 이를 잘 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전 지사는 "강물의 유속이 보 때문에 4분의 1 정도로 느려졌다고 녹조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며 "유속과 녹조 발생은 관계가 없다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홍 전 지사는 "소양댐은 평균 232일 동안 물을 가둬 두어도 상류에 오염물질이 없어서 녹조가 없다"며 "그러나 4대강 지류 개선사업은 30조 원 이상이 드는 사업이라서 추진을 못 할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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