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이번에는 북부 이탈리아로 가볼까요?
수십 명의 사람들이 수영복 차림으로 호수에 섰습니다.
그리고는 한 명씩 물로 뛰어들죠.
이렇게 저 앞에 눈 쌓인 선착장까지 20m 정도를 헤엄쳐 가는 건데, 눈과 함께 따뜻하게 차려입은 사람들을 보니 이곳 날씨가 얼마나 추운지 짐작이 가죠.
7년 전에 시작된 이 행사는 마을 주민 일부가 용기와 건강을 과시하기 위해 한겨울에 호수로 뛰어들면서 시작됐습니다.
이제는 아름다운 산책로와 도로로 유명한 이곳 이탈리아 레드로 호수를 찾은 관광객 일부도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고요, 무사히 수영을 마치고 호수에서 나오게 되면 따뜻한 이탈리아 전통 음료도 준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