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에 또다시 심판 매수 사건이 불거졌습니다.
2년 연속 우승에 빛나는 명문 구단 전북이 연관됐습니다.
부산지검은 지난 2013년 심판 두 명에게 유리한 판정을 부탁하며 금품을 전달한 혐의로 전북 구단 직원 한 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경기당 100만 원씩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500만 원을 건넨 혐의입니다.
지난해 경남 구단의 심판 매수에 이어 또다시 불미스런 사건이 터지면서 K리그의 신뢰성이 크게 흔들리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