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가 오늘(20일) 또다시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 과정에서 회사가 노조 요구안을 수용하지 않고 있다면서 지난 13일 4시간 부분파업에 이어 오늘 다시 4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현대차 측은 두 차례 부분 파업으로 8630대의 차량을 생산하지 못해 1750여억 원의 매출 차질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기아차 광주공장을 비롯한 금속노조 광주·전남 지부 산하 14개 사업장도 오늘 오후 4시간 부분파업을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