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은 전원책 변호사, 김민전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 김정인 SBS 정치부 기자와 함께합니다.
Q. 황영철 의원님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십니까, 황영철입니다.
Q. 네. 지금 새누리당이 참패를 했는데 지금 당 분위기도 그렇게 좋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먼저 새누리당 혁신모임을 결성하셨는데 어떤 분들이 어떤 공감대를 형성해서 이런 모임을 만들게 됐는지요?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이 새누리당에 보내준 준엄한 심판에 대해서 당이 쇄신하고 변화의 모습을 보여줘야 되는데 저희들이 보기에는 그런 국민적 요구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이 들고요. 그래서 저희들이 긴급하게 모여서 우리 당이 이대로 가서는 안 된다 그리고 국민들의 이런 준엄한 심판에 대해서 올바르게 똑바르게 응답해야 된다는 그런 위기의식을 가지고 모임을 갖게 되었고요. 이 모임을 갖는 과정에서 우리 이런 모임을 정기적으로 정례화 시키면서 당의 쇄신과 변화를 이끌어내야 된다, 그런 공감대 속에서 모임을 결성하게 되었습니다.
Q. 네. 그리고 어제 첫 모임에서 결의사항으로 전국위원회를 취소하고 당선자 총회를 소집하라 했는데 어떻게 당선자 총회가 지금 필요한 이유는 뭔지요?
그거는 전국위원회 소집 이유가 원유철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고 그리고 원유철 비대위원장 체제에서 새로운 비대위를 구성하겠다는 그런 프로세스에서 전국위원회가 소집이 되었는데요. 저희들은 원유철 비대위원장 체제를 인정할 수가 없다고 저희들은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원유철 원내대표 또한 이번 선거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서 함께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이고 또 당의 면모를 일신하는 모습 이런 것들을 국민에게 보여줘야 저희 당이 새롭게 지지를 회복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입장에서 전국위원회보다는 총선 민의를 수렴하기 위한 우리 당선자 총회를 열어서 국민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그리고 또 새롭게 당이 어떤 모습으로 가야될지 이런 진지한 고민을 나누는 그런 논의의 장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저희들은 당선자 총회가 더 필요한 지금 일정이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 겁니다.
Q. 그리고 오늘 원유철 원내대표가 오늘 오전에 입장을 밝히면서 절차대로 하겠다, 이런 입장이신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신지요?
일단 저희들이 어젯밤에 입장을 정리하고 났는데 오늘 오전에 원유철 대표께서 비대위원장을 맡지 않겠다는 말씀까지 하셨던 굉장히 진전된 입장이라고 저희들은 환영을 하고요.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2일 전국위원회는 예정대로 소집하겠다고 말씀을 하셨다고 하는데요. 물론 진위는 저희들이 3시에 만나서 파악을 해봐야 되겠습니다만 원유철 비대위원장 직을 수행하지 않겠다고 한다면 그러면 비대위도 더 이상 구성하기 위한 절차를 밟아서는 안 되는 것이죠. 그래서 좀 새로운 원내대표 선출된 원내대표가 비대위 구성에 대한 위임을 받든지 아니면 당선자 총회에서 또 좋은 다른 대안이 나오면 그런 방법을 통해서 새롭게 비대위가 구성될 수 있게 만드는 것 이렇게 해야 될 것 같습니다.
Q.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임도 만드셨고 앞으로 새누리당이 어떤 분위기 쇄신이나 국민들에게 사랑 받기 위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쇄신책이 있으면 소개해주시죠.
일단 무엇보다도 이번 공천과정에서 나온 잘못된 공천과정들에 대해서 국민들께 분명하게 잘못되었다고 사죄를 해야 될 것 같고요. 결국은 그 속에서 진박이니 친박이니 비박이니 하면서 집권여당으로써 분열된 모습을 보였잖아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처절하게 반성하고 앞으로는 뭔가 당이 하나가 돼서 이런 위기를 극복하고 또 대통령의 국정을 뒷받침해야 된다는 또 집권여당으로써의 준엄한 우리 의무들을 또 잘 이행하기 위한 그런 공감대를 빨리 형성해가는 모습 이것이 국민들에게 보여줘야 될 모습이라고 생각하고요. 또한 뭔가 이런 것을 통합할 수 있고 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그런 인물들이 당에 좀 지도부나 전면에 포진이 돼서 우리 새누리당이 뭔가 달라졌구나, 처절하게 반성하고 변화하고 있구나.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Q. 네. 황영철 의원님 말씀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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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새누리당 의원 전화연결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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