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붉은 스프레이로 낙서된 민족문제연구소 출입문
민족문제연구소에 괴한이 침입해 스프레이로 낙서를 벌인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와 민족문제연구소에 따르면 어제 새벽 1시쯤 서울 동대문구 민족문제연구소 건물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이 침입해 현판과 출입문을 붉은 스프레이로 낙서했습니다.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나타난 괴한은 민족문제연구소 출입문 등에 엑스 표시로 도배한 뒤 종적을 감췄습니다.
연구소 측은 오늘 오전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경찰은 연구소에서 제출한 CCTV를 토대로 범인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민족문제연구소 제공, 연합뉴스)